지난 주말 대학로에서 연극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보고싶습니다.’ 라는 연극입니다. 보고싶습니다는 맑고 지고 지순한 여자와 주먹을 쓰지만 순정파인 남자의 사랑,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남매간의 사랑 등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아름다운 연극이었습니다.
자칫 고루해질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작위적으로 꾸미거나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진솔한 사랑은 공연을 보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사랑’과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현대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 준 연극 보고싶습니다 지난 2002년 12월 초연 당시 수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알려졌다고 합니다. ‘퓨전 신파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도입과 진한 감동이 살아있는 사랑이야기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보고싶습니다의 마니아층까지 형성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연극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연극을 보고 나서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물도 찔끔 흘려습니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이런 아름다운 연극 한편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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