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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 오이도 바닷가
오이도 바닷가 가보신분 있어요?
오이도는 그냥 4호선의 끝인줄만 알았는데
이곳도 바다가 아주 이쁘더라구요
고모부랑 우연히 들러서 잘 구경하고 왔다는
오이도는 다른 바닷가와 달리 잘 정리된 느낌이 들어요
짠내나는 바닷가가 아니라
빌딩 옥상에 위치한 바다 같은 느낌이에요
이런 곳에서 살면 정신건강에 완전 좋을 것 같아서
이곳 주민들 부러워요
겨울 바다처럼 청량한 느낌이에요
물은 모두 빠져서 없지만
충분히 이 곳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정리되어 있죠?
어린아이들이 와서 뛰어 놀기에도 좋아서
고모부는 나중에 사촌동생들도 데려온다고 합니다
여긴 높은 곳에 올라가서 고모부가 본 뷰에요
저 끝까지 이어진 갯벌이 신비로워요
여름에는 갯벌체험도 많이 오겠네요
고모부 옷을 망쳐가며 정신없이 놀다 보면
배도 고프고 지쳐서 밥이 엄청 맛있었는데
예전에 고모부랑 온 적이 있어서
그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놀다 왔어요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아서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드라이브하러 와야지 싶었습니다
고모부는 배고프시다며 횟집 알아보시네요
그러고보니 오늘 한끼도 안먹었네
저도 배고파요 고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