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것 안 그런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이사회를 살아가는 나를 지키는 하나의 룰이기도 한데요하지만 그 안의 나는 많이 망가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런와중에 이런 지점을 들키면 왠지 지는 기분이 들어서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이해 가능한 지점이지요솔직히 남에게 말해도 이런 부분은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문제는 제자리고 자신의 마음만 불안해지지요아무리 말해도 남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습니다이럴 때는 나 자신의 중심을 다시 잡으려는 노력부터 해야합니다나 자신을 너무 책망하지 말고나의 장점부터 보면서 나를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그런 뒤 주변을 살펴가면서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피할 것은 굳이 부딪치지 않고 피하는 것그것이 외부로부터 나를 지키는 하나의..
완벽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삶에 있어서는 완벽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우리는 삶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면 되니깐요 하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ㅎ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직업이라고 하는 소명에 대해서는빈틈없이 하려고 하는 바탕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일은 보수로 가치가 매겨지고 그 보수만큼 가치가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 일이라는 것은 보통 다른 사람의 편의나 혹은 안전에 관련된 것인 경우도 많습니다그렇게 때문에 일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면서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일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그런 완벽의 기함이 안전사고와 같은 불상사를 막는 초석이기에우리는 적어도 자기 소임에 대한 의식 부분에서언제..
고모부 오이도 바닷가 오이도 바닷가 가보신분 있어요?오이도는 그냥 4호선의 끝인줄만 알았는데이곳도 바다가 아주 이쁘더라구요고모부랑 우연히 들러서 잘 구경하고 왔다는 오이도는 다른 바닷가와 달리 잘 정리된 느낌이 들어요짠내나는 바닷가가 아니라빌딩 옥상에 위치한 바다 같은 느낌이에요이런 곳에서 살면 정신건강에 완전 좋을 것 같아서 이곳 주민들 부러워요 겨울 바다처럼 청량한 느낌이에요물은 모두 빠져서 없지만충분히 이 곳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정리되어 있죠? 어린아이들이 와서 뛰어 놀기에도 좋아서고모부는 나중에 사촌동생들도 데려온다고 합니다 여긴 높은 곳에 올라가서 고모부가 본 뷰에요저 끝까지 이어진 갯벌이 신비로워요여름에는 갯벌체험도 많이 오겠네요고모부 옷을 망쳐가며 정신없이 놀다 보면 배도..